- 5일로 일정 축소된 제222회 임시회 조례안과 동의안 처리 후 폐회 -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신성봉)는 2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제22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가졌다.

이날 본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집행부 공무원의 참석을 최소화시켜 관련 안건의 질의, 응답에 대비한 관계 공무원만 출석하도록 조치했으며 별도의 방청신청도 받지 않았다.

본회의에서는 「울산광역시 중구 구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중구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울산광역시 징구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신성봉 의장은 “지난 19일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진화작업에 나선 헬기 추락 등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예방활동에도 행정력을 모아야 할 때”라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정부가 종교시설과 체육·유흥시설의 운영중단 권고와 여행 및 출장 자제 등 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서며 감염병 확산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만큼 함께 마음을 모아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반드시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 중구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본회의 산회 후 가진 오찬에서 신성봉 의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이 한 줄로 식사하기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