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와 일렉드로겐, 연구개발 등 각 지구조성에 기초의회의 적극적 지원의사 밝혀 -

울산광역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가 울산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에 환영의 뜻을 전하고 기초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울산구·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성봉·중구의회 의장)는 5일 북구의회에서 신성봉 의장과 남구의회 김동학 의장, 동구의회 정용욱 의장, 북구의회 이주언 의장, 울주군의회 간정태 의장 등 5개 구·군 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열고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울산과 광주, 경기 황해 등 3개 시·도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오는 2027년까지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울산구·군의회의장協은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울산형 뉴딜사업의 첫 성과인 만큼 미래성장 동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신성봉 의장은 “이번 경제자유구역지정을 계기로 12조원이 넘는 생산유발효과를 비롯해 7만6,000여명이 넘는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하는 등 장기적으로 울산 지역경제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이 120만 울산시민의 염원으로 이뤄진 만큼 각 거점지구가 효율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초의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