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경기 안산 찾아 도시재생 및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우수사례 분석 -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비회기 기간임에도 타 시·도의 우수 정책 사례 수집을 위한 활발한 선진지 견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29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혜경)가 지난 28일 경북 영주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국 최초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는 경기 안산을 찾아 선진사례 수집을 위한 견학활동을 펼쳤다.

이날 선진지 견학에 나선 경북 영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영주시 일원의 후생시장과 중앙시장, 구성마을 등 노후된 전통시장과 마을을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진행,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호평을 얻고 있다.

또 경기 안산 광덕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택배보관과 여성 안심귀가, 동네순찰, 아동·노인 돌봄, 생활공구대여, 코로나 방역활동 등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펼치며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과 공공일자리창출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견학에 나선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영주의 중앙시장과 후생시장 일원을 돌아보며 도시재생 진행과정의 장단점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안산 광덕행복마을관리소 운영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행정자치위원회 강혜경 위원장은 “우리 중구의 현안 중 가장 시급한 노후단독주택지역의 생활서비스 및 마을재생과 취약계층 복지향상, 일자리창출 등에 우수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정책대안 등 의회차원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펼쳤다”며 “견학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향후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관련 조례 제·개정과 정책지원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박경흠)도 오는 11월 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대구와 칠곡, 경주 등을 찾아 수성구의회 방문과 근대문화골목, 수피아미술관 견학, 경주 향리단길 탐방 등 우수사례 견학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