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간 일정으로 2021년 집행부 주요업무보고 등 진행 -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신축년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2021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17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3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예고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중구의회는 올해 계획된 집행부의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이팔청춘 관광종합정보공유소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과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박채연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출산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신성봉 의원(복지건설위원회 소속)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의 조례안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임시회 기간 중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혜경)는 중구 남외동 공영주차장을 주차타워로 건립하기 위한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 앞서 현장점검활동도 예정돼 있다.

김지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신축년 첫 임시회를 맞아 올해 구정의 주된 방향을 가늠하는 신년업무보고를 통해 주요사업을 세밀히 살피고 개선과 격려 등의 성숙한 의정활동을 당부한다”며 “코로나 사태 장기화와 재정적 어려움 등 여러 난관이 예정돼 있지만 의회와 집행부가 숙의와 협치로 함께 이겨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권태호 의원(복지건설위원회 소속)이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정에서의 아쉬운 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