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제24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35일간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새해 당초예산안 심의 -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는 19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40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집행부의 주요 사업과 정책을 점검하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2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혜경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중구청장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소셜미디어 관리 및 운영 조례안」등 9건의 조례안과 6건의 계획안 등 모두 2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중구의회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각 실·국·사업소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2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와 각종 조례안 심의에 이어 오는 12월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15일부터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이어 오는 12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청장이 제출한 2022년 예산안은 4201억원 규모로 올해 대비 176억원(4.4%)이 늘어났으며 복지 분야가 전체의 59.14%를 차지하는 2,438억원 규모다.

김지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제7대 중구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당초예산안 심의가 이뤄져 동료의원들의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생각된다”며 “행감을 통해 잘못된 오류를 바로잡고 예산심의를 통해 혈세 낭비가 이뤄지지 않도록 적재적소에서 예산이 올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성숙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