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올해 첫 추경 심의 위한 임시회 돌입

- 10일간의 일정으로 4,673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등 심의 -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2022년 첫 추경예산 심의를 위한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16일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4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4,673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 추경안은 당초예산 4,199억7,400만원 보다 473억1,500여만원(11.3%)이 늘어난 4,672억8,900만원으로 중구의회는 17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문희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위기가구 신고포상에 관한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중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기본 조례안」, 강혜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 이명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등 모두 1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지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기화 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올해 첫 추경안 심의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처음 활용되는 전자회의시스템에 따라 회의진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