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제7대 마지막 임시회 일정 성료

- 제7대 의회 4년 임기동안 489건의 안건 처리 -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지으며 제7대 의회의 당초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중구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43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명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무연고자 등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중구의회는 특히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처리결과를 점검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집중 했다.

지난 2018년 7월 개원한 제7대 중구의회는 4년여의 임기 동안 정례회 8회와 임시회 30회 등의 회기일정을 소화하며 모두 489건의 안건을 처리, 앞선 제6대 의회(처리안건 376건)에 비해 30% 이상 많은 안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263건, 예·결산안은 64건, 결의 및 동의안은 76건 등이다.

또한 의원 개인별 활동도 두드러져 대표 발의 조례안이 69건으로 전체 의안의 14%를 차지했으며 5분 자유발언 30건, 구정 및 서면질문 41건 등 견제와 감시, 대안제시 등 의회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지근 의장은 “임기 중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상황을 겪는 등 제7대 의회는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구정의 동반자로 22만 구민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오는 7월 제8대 의회가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에도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으로 구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혜경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년간 기초의원으로 활동하며 느낀 점을 담은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으며 이어 권태호 의원(복지건설위원회)이 3선의 구의원 임기를 마감하며 느낀 소회와 시의원 출마자로서의 각오 등을 담아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