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중구의회, 첫 임시회 열고 원구성 및 조례안 심의

- 부의장 재선거 및 각 상임위원장 선임 의결 등 원구성 완료 -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29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47회 중구의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김도운 전 부의장 사임에 따라 재선거를 거쳐 안영호 의원(가 선거구·더불어민주당)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은 박경흠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은 문기호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은 문희성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제8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이어 중구청장이 제출한 「울산광역시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산광역시 중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강혜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견을 모아나가며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 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지만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해 충분히 시간을 갖고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하고 세심한 사전검토 과정을 거쳐 심의에 만전을 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8회 임시회를 소집, 집행부의 주요업무계획을 점검하는 등 의사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