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8일간 열린 제248회 임시회 마무리

-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윤리특위 구성 결의안 등 처리 -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올해 초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구성 및 설치가 상설화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에 따라 윤리특위에는 안영호·박경흠·김도운·이명녀·김태욱·정재환·홍영진 의원 등 모두 7명의 위원이 선임돼 오는 2024년 6월 말까지 윤리강령과 의원 자격심사를 비롯해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예산안 및 추경안, 결산 등의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구성, 문희성·김도운·김태욱·정재환·홍영진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활동기간은 오는 2023년 6월 30일이다.

이 밖에도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민선8기 집행부의 사업 및 정책을 살펴보고 주요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활동도 펼쳤다.

중구의회 강혜순 의장은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통해 우리 중구의회도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화시켜 기초의원들의 청렴과 윤리에 대한 주민요구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 의원들이 더욱 청렴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중구의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