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성폭력·성희롱 없는 직장 만들기” 동참

- 의원 및 직원 대상 성폭력 예방 위한 전문 강사 초청 교육 마련 -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성폭력과 성희롱 없는 건전한 의회상 정립을 위한 전문 교육을 마련했다.

중구의회는 3일 의원회의실에서 강혜순 의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한국영성평등교육원 홍정련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예방의식 고취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폭력과 성희롱의 개념과 판단기준, 발생원인과 대응방안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으며 성폭력·성희롱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과 사건 발생시 처리절차 등이 담겨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구의회 강혜순 의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성폭력과 성희롱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유익한 과정이었다”며 “우리 중구의회는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인식개선을 토대로 성 윤리의식 정립에 앞장서며 선진의회, 모범의회로서 안전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