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이명녀 의원, “중구, 아동학대신고 ‘최고’ 불명예” 울산중구의회 2022-11-30 조회수 70 |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 “중구, 아동학대신고 ‘최고’ 불명예” - 13세미만 아동 수 ‘최저’에도 아동학대신고 건수 ‘최고’ -
울산 중구의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지역 5개 구·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울산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복지건설위원회 소속)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아동학대 신고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구는 498건으로 남구(474건), 북구(331), 동구(168건), 울주군(165건)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학대사례로 판단된 건수도 419건으로 84%를 차지했다. 특히 중구는 13세 미만 아동수가 2만4,877명으로 동구(2만1,934명)에 이어 두 번째로 작지만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명녀 의원은 이날 열린 복지환경국 소관 가족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13세 미만 아동 수 대비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가장 높은 것은 중구로서 심각한 불명예”라며 “최근 중구에서는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사고까지 발생,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근본적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명녀 의원이 분석한 결과 올해 신고된 아동학대 498건 중 학대사례로 분류된 419건을 유형별로 보면 정서학대가 278건으로 전체의 66.3%를 차지했으며 중복학대 116건(27.7%), 신체학대 11건(2.6%), 방임 8건(1.9%), 성학대 6건(1.5%)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행정당국은 물론 교육기관과 수사기관, 의료기관, 법률구조기관 등이 서로 협력체계를 구성,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피해아동이 사망 등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분리보호 조치 등 학대행위자에 대한 강화된 조치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가족복지과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와 협력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무엇보다 행정기관의 감시와 감독이 이뤄질 수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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