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시립미술관 개관, 원도심 살리기 마중물 돼야”

- 울산시립미술관 현장점검 통해 원도심과의 연계성 강조 -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혜경)는 23일 울산시립미술관을 찾아 현장방문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 1월 문을 연 울산시립미술관의 운영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차문제와 교통 혼잡 등 그동안 제기되어 온 운영상 문제점과 인근 원도심과의 연계방안 마련 등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미술관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과 관람객 추이, 콘텐츠 및 프로그램현황, 향후 계획 등 미술관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술관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중구 원도심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문화예술관련 업종과의 협업구조 마련과 지역 상권과의 연계방안 도출을 위한 행정적, 정책적 지원책 마련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정자치위원회 강혜경 위원장은 “울산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하루 평균 1,500~3,000여명이 찾고 있어 중구 원도심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미술관이 중심이 되어 음악창작소와 중구전통공예관, 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 등과 연계된 문화특화단지로의 성장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