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설 맞이 복지시설 온정 나눔

-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복지시설 11곳에 위문품 전달 -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 위문·격려에 나섰다.

중구의회는 18일 강혜순 의장을 비롯해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관내 아동센터와 장애인작업장 등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구의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 3년간 비대면 위문행사를 진행해 온 것과 달리 올 명절에는 직접 시설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하고 설 인사를 전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중구의회 의원들은 시각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실로암·햇살·어깨동무·노엘 아동센터와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장애인 시설, 그리고 모자가족시설과 미혼모의 집 등을 차례로 돌며 과일과 생필품 등을 전했다.

강혜순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시설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종사자들과 시설 이용자들을 격려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21만 중구민이 비록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주변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명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