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나주시의회 방문단 환영 행사

- 나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의원 8명과 교류 방안 환담 -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17일 나주시의회 방문단을 맞아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주시의회에서는 경제산업위원회 박소준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과 나주시 안전재난과 담당자 등이 중구의회를 찾아 강혜순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특히 중구의회와 나주시의회 의원들은 양 도시가 가진 공통분모 중 하나인 혁신도시의 발전 방안과 장기 과제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기초의회의 권한강화에 맞춰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 등 의회운영에 필요한 사안에 대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지속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인구 11만7,000여명으로 지난 2012년 5월 중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강혜순 의장은 “나주시에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마련돼 한국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공공기관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업지원 관련 기관 등 모두 16개 기관이 위치해 있어 우리 중구와 유사점이 많다”며 “의회 간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단점을 배우며 상생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태화강국가정원 등 우리 중구가 가진 역사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나주시의회가 홍보대사의 역할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나주시의회 박소준 위원장은 “오랜 기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울산 중구를 둘러보며 도심 속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로서의 숨은 강점이 많다는 점을 배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구의회와 나주시의회가 서로 소통과 교류의 첫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1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2명 등 모두 16명의 의원이 3개 상임위원회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