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김태욱 의원, 구역전시장 아케이드 보수 현장 점검

- 비회기 기간에도 민원 현장 찾아 활발한 의정활동 나서 -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김태욱 의원이 중구 학성동 구역전시장의 아케이드 보수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30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김태욱 의원(복지건설위원회 소속)은 중구 학성동 구역전시장 내 아케이드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찾아 공사관계자 등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점검활동을 벌였다.

지난 2005년 설치된 구역전시장 아케이드는 그동안 시설노후화 등으로 인해 우천시 잦은 누수현상이 발생, 시장 상인 및 주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구에서는 지난 2021년 누수방지 및 배수관 교체 등을 위해 4,235만원의 예산을 투입, 보수공사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3,600여만원을 들여 누수점검과 보수작업을 벌인 바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660만원을 들여 아케이드 지붕배수로 보수작업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6월부터 전 구간에 걸쳐 누수방지를 위한 보강작업에 나서고 있다.

김태욱 의원은 보수 작업 진행 과정과 상인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앞으로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빠른 보강공사를 당부했다.

또 역전시장 내 폐기물 수거가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동안 이뤄지지 않아 하절기 악취를 비롯한 각종 민원이 발생하는 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공중화장실 진입로 불편 사항도 확인하는 등 시장 전반에 대한 민원현장을 둘러봤다.

김태욱 의원은 “구역전시장 아케이드가 설치된 지 18년이 지나면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돼 최근 몇 년 새 보수작업이 반복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 된다”며 “비회기 기간이지만 주민 다수의 불편을 야기하는 민원현장을 직접 보고 문제점을 확인한 뒤 빠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의정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