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태풍 ‘카눈’ 피해 복구 작업 일손 돕기 나서

- 태화강변에서 공무원들과 함께 수해복구 ‘구슬땀’ -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지난 10일 울산을 강타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수해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중구의회는 11일 태화강변 일원에서 강혜순 의장과 문기호 행정자치위원장, 문희성 복지건설위원장, 이명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태욱․정재환․홍영진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날 복구 작업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태화강변 산책로 일원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마련됐다.

작업에 참가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중구 학성동 가구삼거리에서 내황교 하부 구간의 태화강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집행부 공무원들과 함께 태풍에 떠내려 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진흙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강혜순 의장은 “우리 중구를 비롯해 울산은 이번 태풍에서 철저한 예방과 선제적 대응 덕분에 인명사고나 큰 재산피해 없이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태화강변 산책로는 중구민 뿐만 아니라 울산시민들도 이용이 많은 곳인 만큼 빠른 복구를 위해 일손을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