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중구청년문화연구회’, 선진사례 수집

- 부산 ‘밀락더마켓’ 등 청년중심 문화공간 찾아 견학 활동 -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의원연구단체가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목표로 선진사례 수집을 통한 정책개발활동에 나섰다.

12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인 ‘중구청년문화연구회’(대표의원 홍영진)가 2040 청년세대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부산의 청년문화중심지를 찾아 다양한 선진사례 수집활동을 펼쳤다.

이번 견학에는 홍영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경흠·김도운·이명녀·정재환 의원이 동참한 가운데 부산 ‘밀락더마켓’과 ‘F1963’, 영도 포차거리,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찾았다.

‘밀락더마켓’은 청년창업자들이 활동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 운영하고 있어 최근 젊은 세대들의 인기명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F1963’은 예술과 미식, 도서 등을 한 곳에 접목시킨 테마형 전시매장 운영으로 청년문화의 특성을 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방문단은 부산 영도구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구성, 운영 등에 참가해 만든 ‘청년페스타’의 사례를 수집, 청년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 내용을 분석하며 울산 중구의회 차별성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영도포차거리를 찾아 중구청년큰애기야시장과 같은 청년 창업 활동을 비교·분석하고 특색 있는 야시장 개발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연구단체를 이끌고 있는 홍영진 의원은 “울산과 가까운 부산은 기존 관광지로서의 명성 못지않게 청년중심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정책을 적극 활용해 2040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우리 중구도 원도심은 물론 병영과 태화동 등 청년문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발굴,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수집된 선진사례를 잘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