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홍영진 의원,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사업지 비교 견학

- 중구생활문화센터 내 ‘문화공장’과 동구 방어진 문화공간 현장점검 -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홍영진 의원이 원도심에 새롭게 마련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홍영진 의원은 1일 중구 옥교동 233-1 중구생활문화센터 내 조성중인 복합문화예술공간 ‘문화공장’을 찾아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복합문화예술공간 문화공장은 지난해 각 구·군별 문화거점사업 대상지로 중구와 동구가 우선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국비와 시비, 구비 등 모두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중구생활문화센터 내 소규모 창작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오는 2월 5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6월 준공 및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난해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아 보강공사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동아리실과 춤·음악연습실 조성과 함께 내진보강공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홍영진 의원은 이날 본격적인 공사를 앞둔 현장의 진행상황과 향후 마련될 복합문화예술 공간의 활용방안, 지역 예술인들의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최근 동구에서 먼저 개관한 방어진활어센터 내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찾아 중구 시설과의 비교견학도 펼쳤다.

홍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된 중구생활문화센터는 갈수록 기능이 떨어지고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며 전면적인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본연의 목적과 기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점검결과를 토대로 2월 15일부터 예정된 제261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집행부 주요업무보고 과정에서 정책제안 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