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의정자문단 정기회의 및 결산검사 대비 교육

- 법률, 노무, 사회복지, IT 등 10개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 -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문단 회의와 결산검사 교육을 진행했다.

중구의회는 4일 의원회의실에서 강혜순 의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의정자문단 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11월 위촉된 중구의회 의정자문단(단장 우재권)은 법률과 노무, 세무, 건축 분야를 비롯해 노인과 사회복지, 청소년, IT, 동물복지까지 9개 분야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5년 10월까지 임기로 활동중이다.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가진 의정자문단은 중구의회 소속 의원들의 연구모임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하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활성화 방안 등도 제시했다.

또 의회누리집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의회의 홍보기능 강화와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봉사활동 방향을 건의하기도 했다.

중구의회는 지난 2019년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의정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각계 분야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해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입법·정책개발에 자문역할을 맡기고 있다.

중구의회는 이어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265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결산심사에 대비한 결산심사 기법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선진사회정책연구원 박동명 원장이 강사로 나서 예산원칙과 결산, 예산구조와 심사기법, 결산 검토 사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중구의회 강혜순 의장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의 체계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이 꾸준히 높여 21만 구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이번 자문단 회의와 결산대비 교육 등을 통해 다가올 정례회 일정에서는 한층 더 높아진 전문성으로 각종 안건 심의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