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 개원…소통 의정 실현 앞장 다짐

- 의장단·상임위원장 현충탑 참배 후 본격 일정 시작 -

제8대 후반기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개원했다.

중구의회는 1일 오전 박경흠 의장과 이명녀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날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들은 현충탑에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21만 구민에게 봉사하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방명록에 남겼다.

이어 의장실에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7월 임시회 일정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후반기 중구의회는 개원 기념 의식행사를 생략하는 대신 별도의 일정을 잡아 의원들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박경흠 의장은 “중구의회는 여·야 의원들이 소통과 협치의 정신으로 별다른 마찰이나 내홍 없이 후반기를 개원, 모범적인 의정활동 실현에 앞장섰다”며 “화려한 개원식 등 별도의 의식행사를 간소화하고 대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를 펼치는 것으로 개원식을 대체하기로 의원들간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사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