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정활동에 노고가 많습니다~

종갓집유치부터 도서관 개원까지 많은 시간 소요끝에
드디어 중구혁신지구에 걸맞는 트랜드가 되어 기쁩니다.
이제까지 부산(동래),대구(국채보상중앙),북구중앙도서관.선바위도서관등
퇴직후 2년동안 공부한다고 여러곳에 도서관을 다녀
보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공부할때 국채보상도서관은 조경,건축,실내인테리어,레시아웃,시설등 정말 완벽했던것 같습니다.
울산에 와서.주로 집에서 가까운 선바위도서관이랑
북구화봉동 중앙도서관 주로이용하지요~

본론은 종갓집도서관은 몇가지 의견은
 첫째,외관디자인,실내디자인,도서관이라기보다 문화공간 특히 어린이,유아,부모와함께 어울리는 장소,1층부터3층까지 중앙정원스타일로
열린 공간은 어느도서관에서 볼수없는 컨셉인것 같습니다.
둘째,도서관이란 공간에서 뭘 주로 할것인가
목적이 무엇인가,얼마나 머무룰수 있을까
조용하고 의자가 편안하고 조명은 적절한가
책상겸 테이블은 폭은 적절한가 독서대배치 레이아웃은
적절한가 등을 볼때 개선해야 할점이 많은것 같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제일중요한 인체공학적으로 의자가 너무딱딱해서 50분을 앉아있기가 쉽지않다.
의자 요추부분이 튀어 나온위치가 너무낮아
천추1~2번(바지 허리띠에 눌려 올바른 자세가 될수가없다)
책상의 폭은 좁아 앞사람과 다리가 부딪힌다.
그래서 서로 마주앉기를 꺼려한다.
조명은 보통 도서관이 150~300Lux수준인데 
안쪽에는 100Lux가 안되는것같다.
밤 8시이후에는 어두워서 글씨가 잘 안보인다.
세째,종가집도서관인데 중앙정원타입이다보니
공간면적이 없어 독서대도 선바위도서관 1/4면수준
될런지 작을뿐만아니라  도서또한 1/3수준도 안되는것같다.
주변에 얘기들어보니 목록은 있는데 책장에 책이 없다한다
물론 책은 시대가 흐름에 따라 10년후 쯤 되면 e-book으로 되면 문제가 안될수도 있겠지만.
개선이 언제될런지 개선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겠지요~
집앞에 도서관두고 오늘도 선바위 도서관으로 갑니다.
담당자,추진위,의회점검 모두 직접가서 앉아서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고민해보세요.

당장 개선이 필요한것은
1.레이아웃을 변경해서라도 열람실을 더 늘여서
  더많은 시민들이 찾을수 있도록.
2.의자,책상등 도서관 벤치마킹해서(일본등) 동등한 수준으로.
 (혹 임시대책으로 방석은 더 불편합니다.
  방석을 깔면 히프포인트가 상승해서 요추받침에
  더 천추를 밀어내어 요통이 발생함)
3.도서관의 조도,광도 저휘도형으로 눈부시지않게 밝게 개선이 필요합니다.

종가5길 문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