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간 걸쳐 중구 관내 저류지와 배수시설 집중 점검 -


   1. 울산 중구의회(의장 서경환) 태풍 차바 피해원인규명 행정사무 특별위원회가 중구 관내 저류지와 배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활동에 나섰다.

   2. 태풍 차바 피해원인규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환)는 14일 오전 장현천과 약사천 저류지를 비롯해 울산혁신도시 일원에 조성된 각 저류시설에 대한 점검활동을 펼쳤다. 

   3. 특위 위원들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한 장현·약사천 저류지를 비롯해 복산천 저류지, 사곡천 저류지 등 5곳과 중구청이 조성한 약사천 우수저류시설과 복산천·유곡천 우수저류시설 등 모두 8곳을 돌며 확인작업을 벌였다.

   4. 특히 조사특위는 지난 10월 5일 태풍 차바 당시 시간당 120㎜ 폭우에 대비해 저류시설이 제 기능을 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5. 조사특위는 이어 15일에는 반구1동과 학성동, 중앙동 지역 수해 피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내황배수장을 비롯한 옥성나들문 등 각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6. 김경환 위원장은 “수해 피해 원인규명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을 살펴보고 어떠한 문제점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점검활동에 나섰다”며 “현장점검결과와 각종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이번 태풍 차바의 피해원인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