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의장 서경환)는 21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기획예산실과 복지경제국 소관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복희)는 이날 기획예산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추진에 대해 중구청이 소극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국·시비 발굴을 위한 단체장의 노력을 주문하는 한편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구청 차원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행사·축제에 예산이 편중되는 반면 사회기반시설 확충 예산이 줄어드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복지건설위원회(부위원장 김순점)는 이날 복지경제국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안보·보훈단체의 시 교부금 확대 방안 등 지원을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구청의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중구노인복지관 등 주요 복지시설에 대한 관리 및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다. 

한편 11월 22일(수)에는 행정자치위원회가 문화관광실을, 복지건설위원회는 여성청소년과와 경제일자리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