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복지시설 현장점검 활동

-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종합사회복지관 등 찾아 점검 -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문희성)는 14일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현장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현장활동은 오는 11월 예정된 복지건설위원회의 일본 국외공무연수를 앞두고 우리 구 시설의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선진사례와의 비교절차를 거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양육 지원 사업을 비롯해 어린이집 품질 향상과 보육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연간 4만3,300여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마련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맡고 있으며 다양한 식단개발을 통해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145개소 6,225명을 회원으로 두고 급식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물푸레 복지재단이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위탁 운영 중이며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지원사업과 취약계층의 통합사례관리 사업이 주요 현안사업을 제시되고 있다.

현장을 찾은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시설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어려운 점과 개선사항 등을 점검하는 한편 시설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복지건설위원회 문희성 위원장은 “국외연수를 앞두고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파악, 일본의 유사한 복지시설과의 비교를 위한 이번 현장활동에 목적을 뒀다”며 “관내 복지시설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돼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다양한 정책제안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