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미래 청사진 제시할 의원연구단체 활동 본격화

- ‘다문화사회 연구회’·‘스마트시티 연구회’ 연구용역 돌입 -

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중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의원연구단체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중구의회는 30일 의원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스마트시티 연구회와 다문화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중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연구회(대표의원 문희성)는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에 추진중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맞춰 국내·외 우수사례를 수집, 연구하고 중구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는 1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에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엔소프트가 맡아 진행되며 현재 국내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시티 구축 현황과 전문가 견해 수집, 중구 맞춤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관련 인프라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중구 다문화정책 연구회(대표의원 김도운)는 최근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정받고 함께 사는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비롯해 결혼 이민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관련 연구용역은 문화와 정책개발연구를 주로 하는 문화도시 4.0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다문화 관련 국내외 정책 사례 분석을 토대로 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사회와 문화적 관점 등 다양한 시각에서 필요한 다문화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의회 박경흠 의장은 “우리 중구의 주요 현안인 정주환경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과 다문화정책이라는 연구 주제를 선정, 유의미한 정책적 결과물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용역과 함께 각 연구단체별로 선진지 견학과 관련 자료 수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