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이명녀 의원, “종갓집도서관 폐기 도서 처리 방안 고민해야” 울산중구의회 2024-11-21 조회수 159 |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 “종갓집도서관 폐기 도서 처리 방안 고민해야” - 관내 도서관 52곳에서 발생하는 폐기 도서 효율적 활용방안 제안 - 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 이명녀 의원이 중구종갓집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폐기 도서에 대한 효율적 처리 및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이명녀 의원은 21일 열린 구립도서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종갓집도서관은 앞으로 짧게는 4년, 길게는 8년 안에 상당량의 장서를 폐기해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현재 중구 관내에서 운영 중인 크고 작은 도서관 51개소에서도 매년 폐기 도서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거나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명녀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종갓집도서관의 장서 수용량은 15만4,000권으로 현재 9만권의 도서가 보관돼 보관율은 58.8% 수준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 및 운영지침’에 따라 통상 새로 개관한 도서관은 30~50%의 도서를 보관하는 것이 적정수준이며 매년 보유도서의 10% 이내에서 신규도서를 보충하고 있다. 이 기준으로 볼 때 종갓집도서관은 1년 후 보유도서가 9만9,000권(64.3%), 2년후 10만8,000권(70.7%)에 달하고 4년후에는 13만1,700여권을 넘어 수용량의 80%를 넘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명녀 의원은 지역의 폐교를 활용, 폐기 장서를 이관시켜 재활용하는 등 효율적 처리 방안에 대해 고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종갓집도서관의 장서수용량이 85%에 달하는 개관 4년 후부터는 규정에 따라 연간 혹은 2~3년꼴로 장서 폐기를 해야 한다”며 “비단 종갓집도서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만큼 울산지역 5개 구․군이 함께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폐기도서에 대한 장기적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지역 27곳의 폐교 중 아직 활용처를 마련하지 못한 4곳의 폐교를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 울산시와 각 구․군, 교육청이 함께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중구의 52개 도서관의 장서는 모두 28만권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3,000권을 폐기했다”며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폐기도서를 개인이나 기관, 단체 등에 기증하거나 무료 나눔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타 구군과 함께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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