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김도운 의원, “병영성 서문지 석축 인공석재로 이질감 높아” 울산중구의회 2024-11-25 조회수 120 |
중구의회 김도운 의원, “병영성 서문지 석축 인공석재로 이질감 높아” - 자연석 아닌 대리석 같은 인공석재 사용돼 문화재 효과 반감 - 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 김도운 의원이 병영성 서문지 복원과정에서 자연석이 아닌 인공 석재로 석축을 쌓아 문화재로써의 기능 훼손을 우려했다. 행정자치위원회 김도운 의원은 25일 열린 문화관광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병영성 서문지 남측 성곽의 석축공사에 자연석이 아닌 인공석재가 활용돼 주변 병영성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지만 결국 제대로 반영이 이뤄지지 못해 주민불만도 가중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김도운 의원이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한 결과 병영성 서문지 남측 성곽부분의 보강토옹벽을 설치하면서 제일 하단부는 대리석 형태의 석재가 사용되고 중간부는 인공적으로 조각된 형태의 벽돌형 석재가 사용돼 상단부의 자연석으로 복원된 병영성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중구청은 보강토옹벽과정에서 문화유산위원 및 국가유산청 의견에 따라 체성과 구분이 가능하도록 성벽과 다른 석재와 형태로 석축을 쌓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받아 설계과정에서 현대적 재료를 사용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인위적인 형태가 너무 강조된 탓에 병영성과의 부조화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도운 의원은 “지금까지 15년 넘게 병영성 복원을 위해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부분 하나로 인해 병영성 전체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복원은 말 그대로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되살리는 것임을 감안해 서문지의 부자연스러운 석축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일부 문화유산위원 중에서도 인공적인 석축으로 인한 부조화에 대해 개선의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서문지 문루 복원 사업 진행과정에서 기술자문회의를 거쳐 부자연스러운 보강토옹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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